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붉은 독수리 (문단 편집) === 최후의 저항 === 그럼에도 제국군은 증원을 계속할 여력이 있었고, 헤스트라의 장군들은 더욱 많은 군세와 함께 리치에 쳐들어왔다. 2주 동안 포위당한 끝에 파올란은 [[알몸|오로지 정당한 분노만을 몸에 두르고]] 돌격해 천명이 넘는 제국군을 쓸어넘기고, 남은 제국군을 후퇴하게 만들었다. 1시대 1030년의 그날 밤 파올란은 쓰러졌고, 찔레심장 전사가 된 이후 검은 [[오팔]]처럼 차갑기만 하던 눈이 비로소 맑아졌으나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. 파올란은 시신에 재와 송진을 덮는 리치맨식 장례를 치른 후[* 이때 파올란을 찔레심장 전사로 만들어 준 해그레이븐이 리치맨들의 장례 의식을 비웃으며 그의 가슴팍에 자리잡고 있던 찔레심장 열매를 자신의 정당한 몫 운운하며 가져갔다는 내용이 나온다. 검은 피가 튀기는 등 상당히 불길한 광경이 펼쳐진데다 고인을 모독하는 듯한 해그레이븐에게 화살을 쏘며 저지하려고 했으나, 해그레이븐은 영혼을 곪게 하는 끔찍한 웃음소리와 함께 수천마리의 까마귀로 흩어져 사라졌을 뿐이었다고. [[https://en.uesp.net/wiki/Lore:The_Translated_Works_of_Tosmorn,_IV|#]]] 미리 준비되어진 바위 속 숨겨진 무덤 내에 안장되었고, 불타는 검을 리치맨들에게 유산으로 남겼다. 그의 죽음 이후, 리치의 사람들에게는 리치가 진정으로 자유로워졌을 때 파올란이 [[아서 왕|타오르는 검을 들고 죽음에서 돌아와 리치맨들을 이끌 것이니]] 그때까지 계속 싸워나가라는 맹세가 전해져 내려온다. 그렇게 끝마쳐진 파올란의 생애는 리치맨들의 심금을 울렸고, 리치맨들이 제국의 왕좌를 차지하던 롱하우스 황제의 시기는 물론 그의 죽음으로부터 약 3,400년이 흐른 후의 미래인 [[제4시대(엘더스크롤 시리즈)|4시대]]에도 여전히 민족 영웅으로 [[포스원|숭상받고 있다.]] 예언대로 분열된 리치의 민족을 하나로 합치는 사람이 된 것이다. ||<#dc4343> '''{{{#fff 붉은 독수리의 노래}}}''' || || {{{#!wiki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in-width: 25%" (롱하우스 황제들을 섬기는 황실 서기관 바라나 타포가 [[https://en.m.uesp.net/wiki/Lore:Red_Eagle%27s_Song|구전으로 전해지던 전통적인 노래]]를 기록했습니다.) '''{{{#D9534F Remember, remember, child of the Reach Faolan's bloody story Remember, remember, child of the Reach Red Eagle's final glory}}}''' {{{#D9534F 기억하라, 기억하라, [[리치맨|리치의 자식]]이여 파올란의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를 기억하라, 기억하라, 리치의 자식이여 붉은 독수리의 마지막 영광을}}} '''{{{#D9534F Shrieking eagles cried his name As he rose from mother's womb A child born with the blood-elk's eye Whose rage spelled diamond's doom}}}''' {{{#D9534F 비명지르는 수리가 그의 이름을 외치노니 그가 어미의 자궁으로부터 일어났을 때와도 같이 핏빛 엘크의 눈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여 [[제국(엘더스크롤 시리즈)|다이아몬드]]의 파멸을 외는 분노를 지닌 이여}}} '''{{{#D9534F Despair, despair as Hestra came South-born hag of White-Stone Tower With bands of iron spears and shields She turned the king-hearts black and sour}}}''' {{{#D9534F 절망이라, 절망이라, 헤스트라가 왔도다 남쪽에서 태어난 [[화이트 골드 타워|백석탑]][* 굳이 [[금|Gold]]를 빼고 [[돌|Stone]]으로 바꿔 불렀을 정도로 제국에 대한 증오가 엄청났음을 의미한다.]의 마귀할멈 무쇠로 된 창과 방패 무더기로 왕의 심장을 검게 상하도록 만드노니}}} '''{{{#D9534F He warred and howled as seasons passed Slaying the Empire's daughter and son But Reachfolk fell by arrow and spear Till clan-friends he had none}}}''' {{{#D9534F 계절이 지나가는 동안 싸우고 울부짖으며 [[제국군(엘더스크롤 시리즈)|제국의 딸과 아들]]을 죽이는도다 허나 리치의 민족은 화살과 창에 스러지니 부족-친우들이 단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}}} '''{{{#D9534F At last he traded his Eagle's heart To the ravens who covet our power In his breast they planted the briar seed That grows from the corpse's flower}}}''' {{{#D9534F 이윽고 그는 독수리의 심장으로 거래하노니 우리의 힘을 탐내는 [[해그레이븐|까마귀들]]에게 주었노라 그들이 그의 가슴 속에 찔레의 씨앗을 심으니 시체의 꽃에서 자라나는 그 씨앗으로 말미암아}}} '''{{{#D9534F Thousands fell to his flaming sword As the blood-sun rose and set Despite the bite of a hundred arrows He fought till death he met}}}''' {{{#D9534F 수천이 넘는 자들이 타오르는 검에 쓰러지도다 핏빛 햇살이 뜨고 지매 백발의 화살에 쏘였음에도 불구하고 죽음과 마주할 때까지 그는 싸웠노라}}} '''{{{#D9534F Let all remember Faolan's rage For it dwells in the heart of us all Any who covet the sacred Reach Will suffer our spears and fall!}}}''' {{{#D9534F 모든 이에게 파올란의 분노를 기억케 하라 우리 모두의 심장 속에 그가 깃들어 있기에 성스러운 리치 땅을 넘보는 자 그 누구라 할지라도 우리의 창에 고통받다 스러지리라!}}}}}} 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